리얼후기

가슴축소 가슴축소수술후기

sh0417 2018-10-26 12:24 129

저는 결혼한지 20년 된 40대 중반 주부입니다. 결혼전엔 마른편으로 A컵 브라가 예쁘게 맞았었지요. 결혼 후 두 아이 합쳐서 24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했고 둘째아이 낳고부터 살이 오르면서 최근까지 E컵 브라를 착용했어요. 가슴이 크고 너무 처져서 옷태도 안나고 맞는 브라 사이즈 구하기도 어렵고 횡단보도 건널땐 신호가 깜빡일때는 건널 엄두도 못냈어요. 뛰면 가슴이 출렁거려서 사람들이 다 저만 볼거 같았거든요. ㅡ.ㅡ 살이 빠지면 괜찮겠지 싶어서 마음에도 없는 다이어트를 힘들게 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제 가슴은 살을 뺀다고 해결 될 상황이 아니란걸 깨닫게 되었지요. 제 가슴은 모유수유 한창일때 늘어난 사이즈로만 저를 기억하는데다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처지는게 딱 바람 빠진 풍선꼴이었어요. 365일 빅사이즈 브라를 목숨처럼 착용하고 살다보니 목과 어깨는 늘 뭉치고 아프고 행동은 점점 위축되는 것 같았어요.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더 늦기 전에 성형수술을 결심했어요. 지방에 살고 있는 저는 수술 후에도 통원치료하기 좋은곳을 찾고 싶었어요. 여러군데 상담받는것도 부담스러워서 한번 정한 병원에서 상담하고 바로 수술 할 작정이었지요. 그래서 신중하게 찾고 또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안심이 되고 교통도 좋은 곳으로 좁히다 보니 우리성형외과가 남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다행스럽고 제 자신이 너무나 기특한 결정이었지요. 전화로 상담예약을 하고 예약날짜에 드디어 병원에 방문을 했어요. 생각보다 병원이 크지는 않았는데 밝고 친절한 스텝분들을 보니 마음이 놓이고 김성찬 원장님과 상담을 하면서는 어찌나 믿음이 가는지 진즉 찾아올걸 왜 이제껏 참고 지냈을까 하고 후회마저 했지요. 수술하는 날은 남편과 함께 가긴 했는데 수술실에서 회복실까지 다 케어해 주셔서 보호자가 없어도 충분하겠더라구요. 수술 후 당일 퇴원했다가 다음날 압박붕대를 풀고, 2~3일 간격으로 드레싱하고, 수술 일주일후부터 부분실밥을 풀기 시작했고, 실밥 다 빼고 상처 아물면서 지금까지 흉터연고랑 시트 번갈아 붙이고 있습니다. 6주차 된 오늘 흉터치료주사 맞고 왔어요. 원장님께서 앞으로 두번 정도 주사치료 하고 레이저로 조금 더 치료하면 흉터가 말끔하게 나아질꺼라 말씀하시더라구요. 수술전엔 브라 없이는 꼼짝도 못했는데 지금은 볼륨업되고 적당히 작아진 가슴덕에 속옷을 입지 않아도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답니다. 이제 달리기도 하고 예쁜 작은컵 브라를 맘껏 할 생각을 하니 하루하루가 설레고 행복해요. 주위 사람들이 가슴 확대수술보다 축소수술이 어렵고 아픈 수술인데 저보고 독하게 참아냈다며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닥 힘들지 않았는데 말이죠. 가슴 콤플렉스를 날린건 제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우리성형외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경험해서인걸요. 무엇보다 김성찬 원장님의 마법같은 손길과 친절 넘치는 스탭분들의 덕분임은 저만 아는 비밀입니다. 가슴축소술 후기였습니다.

 

 

 

 

수술 전

 


 

수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