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수술한지 딱 한달되었습니다. 사실 저와 같이 여유증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하시는분들을 위해서 수술후에 계속 기록을 남길까 했었는데,

수술하고 정신없고 ,삶에 치여 살다보니 한달만에 후기를 쓰게 됬습니다..ㅋㅋㅋ

제가 가슴 모양에 컴플렉스가 생긴건 , 소아비만 이었다가 고등학교때 운동을하면서 살을 급격하게 뺏는데

친구들이 가슴모양이 여자 같다고 했을때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열심히 운동도 해서 가슴근육도 키워보고 체지방을 5%밑으로 까지 빼봤는데, 유륜부분만은 계속 부풀어 있더라구요.

열심히 몸을 만들어도 어디가서 컴플렉스때문에 옷을 벋을수 없었습니다ㅠㅠ

티셔츠도 항상 속에 껴입게 되구요 ㅠㅠ 여유증 때문에 고민이신 대부분 분들이 찌셔츠 때문일꺼라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홈페이지에서 원장님들 약력을 보고 대한민국에서 손가락에서 드는 병원들에서 경험을 쌓으신 분들이시길래 상담예약을 했습니다.

김윤석 원장님뵙고 상담을 하시는데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가격상담후에도 가격적인면도 맘에 들고해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일단 수술날부터 처음엔 엄청 긴장한상태로 들어갔는데 간호사분께 걱정마시라면서 긴장을 풀어 주셨습니다 ㅠㅠ

그러더니 스윽 잠들 었는데 일어났더니 수술이 끝나 있었습니다ㅋㅋㅋ

팔을 어느정도 써도 되나 궁금해서 원장님께 물어봤을땐 장난식으로 '죽을정도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핸드폰도 하지마세요' 라고 하셨던것 같아요.

아픈건 사실 2~3일? 정도 갔던것 같고 사실 가슴수술이 잘못될까봐 불안해서 팔을 잘 못썼어요.

한 2주까지는 힘쓰는일은 못했던것 같아요. 운동중독인 분들은 길게 한달은 쉬신다고 생각 하셔야 할것같아요.

운동 한달쉬는것 과 수술을 해서 멋진가슴모양을 만드는것에 대한 비교우위는 여유증이 있으신분이라면 저랑 같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술,담배 당연히 하면 안되구요, 압박복은 전 따로 안하고 수술날부터 몇일간 몸에 붕대?? 칭칭감아서 잘때 불편했는데 병원에 다시 갔을때 소독하고 원장님뵙고 압박밴드로 바꿔주셨는데 좀 났지만 역시나 불편합니다...ㅋㅋ 감수하셔야 해요 . 저는 티셔츠위에 압박밴드 보름좀 넘게 착용했는데,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후에 궁금했던건 수술부위근처에 단단한 몽우리?? 같은게 있어서 여쭤봤더니 수술하면서 생기는 흉살? 그런거라 만져서 티나는건 6개월은 갈거라 하셔서 엄청걱정했는데, 이제 한달지났는데도 조그매지는 느껴져서 안심하고 기달리고 있습니다.

제 지금 한달째 경과는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진상으로는 많이 변하지는 않았다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으실수도 있지만 저는 이 변화에 되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수술전에 궁금했던게 언제부터 운동을 할 수있을까? 압박복은 얼마나 착용해야 할까? 비용은 얼마나 들까? 어떤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아야 잘 될까?

그런것들이었는데, 사람마다 다른경우가 많기때문에 제가 경험했던것만 알려드린거고 직접 의사선생님께 상담받으시는게 이글을 보시는분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될것같아요.

그럼 이만...ㅋ가슴을 보고 기억이 나면 나중에 또 후기 써볼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