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앞자리가 바뀌고 많이 듣게 된 이야기가 "너 눈이 왜 이렇게 부었냐? 라면먹고 잤어? " 라는 말인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고요. 저는 매일 보는 얼굴이라 잘 못느꼈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부은것 처럼 보였나봐요. 거울로 가까이서 매일 보니 잘 못느꼈던게 셀카를 찍거나, 거울을 조금 멀리서 보니 눈 밑이 부은것 보이는게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눈밑에 지방이 두툼히 낀걸 인지한 후부터는 그게 계속 신경이 쓰여서 결국은 눈밑 지방 재배치를 결심했습니다. 지방에 살기 때문에 확실히 하자라는 마음에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실력이 확실해보이는 우리 성형 외과를 선택하고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단 수면 마취로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수술 다음날 운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붓기도 많지 않았고요. 지금 수술 한달 정도 지났는데 만족감은 상당히 높습니다. 

일단 눈이 부은것 같다는 말은 이제 당연히 듣지 않고, 상대적으로 눈도 커진 느낌입니다. 거기에 매일 졸린 눈같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도 많이 교정이 되었습니다. 

단지 눈 밑의 지방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재배치 후에 교정이 살짝 필요 할 것 같아서 재방문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