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가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 45도 측면 광대가 뾰족하게 나와서 인상이 쌔보이는게 싫어서 오래 고민한 뒤에 수술받기로 했습니다ㅠㅠ 광대때문에 눈도 작아보이고 웃을 때마다 광대 튀어나오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ㅠㅠ

수술 빨리하고 싶었는데 예약이 2월에 다 차있어서 고민하던 중 실장님께서 취소건 하나 나왔다고 바로 알려주셔서 2월24일 수술했습니다!!

수술 전 임평진 선생님이 직접 얼굴 사진 찍어주는거에 믿음이 갔습니다. 수술날 혼자가서 진짜 떨렸는데 여러 선생님들이 안떨게 응원해주셨어요ㅎ 

수술하고는 붓기때문에 불편한거 빼고는 아픈거 하나도 없었고 신기하게 통증은 없더라구요(마취풀린 뒤에도 없음)

5일차까지 붓기가 심해서 입도 1센치 이상 안벌어지고 얼굴도 땡땡해져서 너무 힘들었어요ㅠㅠㅠ 주신 땡기미랑 얼음팩도 열심히 하고 산책도 했는데 붓기가 오래가더라구요ㅠㅠ

1주차에 입안실밥 일부와 구렛나루 실밥 제거했고 붓기 심하다고 하니 붓기주사와 고주파치료 해주셔서 하고 왔는데 집오니까 점점 붓기가 빠지더니 큰 붓기가 확빠지더라구요. 해주신 애프터 관리 때문인지 실밥을 제거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둘다 효과가 있던거 같아요!

그 이후 2주차에 입안실밥 완전 제거하였고 또 붓기치료해주셨습니다

한달차에 1주차에 찍은 CT보시면서 수술 잘되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붓기빠지면 엄청 이쁠거 같다고 그래주셔서 마음이 편하더라구요ㅎ 모든 붓기는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빠질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지금은 한달차여서 아직은 볼에 사탕문거마냥 빵빵히 튀어나와있긴 한데 진짜로 뾰족했던 45도 광대는 엄청 들어갔어요! 진짜 볼때마다 신기해요

전후 사진 보니까 얼굴이 진짜 줄어든게 보여서 너무 행복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