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턱이 좀 주걱턱이었고 45도 각도에서 제일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지금은 너무 만족합니다. 11월만 해도 제가 원하는 날짜로 수술일정을 잡을 수 있었는데 1월에 다시가니 꽉꽉차서 2월에 겨우 잡았네욤..

그날 그날 편하게 쓴 거라 음슴체로 썼습니당

당일

회복실에서 일어났을 때 고개를 숙이니 입안에 고여있던 피가 나옴. 인후통으로 인해 물 먹을때 너무 힘겨움. 조금만 걸어도 어지러우니 동행인과 자차로 귀가 추천. 책상에 엎드려 팔 베고 자고 일어났을 때 저림이 입 주변에서 느껴짐

약값은 3만6천원 정도

2일차

인후통이 어제보다 나아졌지만 붓기는 더 심해짐

입주변 저릿함이 사라짐

4일차

인후통이 사라짐 목에 멍이 노랗게 번짐 

얼굴에 서서히 멍이 들기 시작함

5일차

조금씩이지만 붓기가 빠지는게 눈에 보임

목에 번진 멍이 너무 노래서 심슨이 된 것 같음

입안 가려움이 줄어듦

6일차

턱끝 간지러운 통증?이 있음 

머리 처음으로 감는데 수술할 때 근육 손상? 때문인지 관자놀이 옆 부분을 문지를 때 아팠음

7일차

근래 산책을 했더니 눈에 있던 붓기가 거의 빠졌음

오른쪽 눈가 밑 광대와 턱 가운데 부분의 감각이 아직 둔하고 턱 밑의 뭉침은 아직 굳건함

발음하는게 아직 어색함

수술 후 일주일차

병원에서 입 안의 실밥 몇개와 귀 옆 실밥을 모두 제거. 입을 움직이는게 한결 편안해졌음

고주파관리를 받았더니 붓기가 더 가라앉았음

볼의 붓기때문인지 눈이 다 안 감김

립 바르고 나서 하는 음파음파가 잘 안 됨

이주차

입안 실까지 모두 제거

여전히 음파는 잘 안 됨 

볼에 큰 붓기 남아 있음 

오른쪽 눈썹이 안올라감

어느샌가 팔목에 주사 멍자국이 없어짐

수술하시는 분들이 아무리 조심해서 넣어주셔도

일상생활할 때 눌리면 멍이 생길 수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는 둣

한달차

원장님과 다시 만나는 날

여기는 수술 당일에도 한달차에도 사진찍을 때 원장님이 직접 찍어주십니다. 바로 컴퓨터 연결해서 전후사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살도 살이지만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 양 턱쪽의 붓기가 더디게 빠지더라구요.

코시국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큰 붓기는 거의 다 빠진 것 같고 아직 볼쪽을 눌러보면 붓기통증..?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아직 붓기라는게 느껴져서 고주파 관리는 더 받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