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 건강한거에 감사하지만 컴플렉스덩어리..얼굴!!

꿩대신 닭이라고 코수술하고 오늘 실밥풀고 완전 만족하며 후기씁니다.

사실 저는 긴얼굴형+넓은이마+ 돌출입+작은코+웃을때 잇몸노출 그나마 김사한건 치열이 매우 고르고 광대뼈가 두드러지지않고 사각턱이아닌거??

23년전 양약수술이 생소할때 양약+돌출입 수술견적을 받았는데..돈도없고ㅠㅠ 무서워서 못하고 그냥그냥 살았어요~

그러다보니..얼굴자체..그리고 사진찍는것 웃는것 자체가 엄청난 컴플렉스였어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마스크를 쓰니까

저의 입을 못본 사람들은 예쁘다!! 결혼한줄몰랐다!!등등등

처음으로 외모칭찬을 엄청 받으면서 저는 점점더 마스크를 벗지안으며 살다가..진짜 예뻐지고 싶었어요~

코는 나름 예쁜데 전체적으로 작다고 생각했어요~ㅋ

김도연 원장님과 상담하는데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차근차근 단계에 맞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위험한 방법라든지..(따로 알아간 수술법)무리한 수술에 대한 부작용에 잘 설명해주셔서..이 원장님이라면 부작용없이 잘 해주실거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어요.

(콧등-실리콘,콧볼축소,코끝-코속연골)

콧볼축소 진짜 왜하나했는데..믿고하길 진짜 잘한듯요^^

사실 지인들중 근처에 성형외과 의사가 3명이나 있고..심지어 코전문 의사도 있어서..김도연원장님께 상담받고 나머지 병원들도 가보고 최종선택하려고 했는데..원장님에 대한 신뢰로 그날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수술기다리며 인터넷 서치를 엄청하고..수술 하는 날도 얼마나 무섭던지..의사샘 붙잡고 재수술 절대못한다며 무리하지말고 해달라고..^^;;

수술이 끝나고 마취풀리면서 비몽사몽에 눈뜨고 신기하게 하나도 안아파서 셀카찍고..신나게 카톡으로 자랑하고^^

코는 하나도 안아픈데 목마르고 미열로 추워서 밤새 고생하다가..열떨어지니 살겠더라구요~

다음날 솜빼고..붓고 멍들고..3일쉬고 나가서 일했어요^^

그와중에 님편과 아들 코로나확진..할머니소천

만천하에 코수술 알리는데..일주일째 세수못하고 테이프붙인 콘데도 벌써이쁘다며 테이프떼면 훨씬더 이쁠거라고 기대하셨어요!!

드디어 오늘!! 테이프뗐는데 원장님이 보시자마자 더 예뻐지셨네요~하는데 외모컴플렉스가 있는 제게 너무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20살 조카는 진짜 한가인처럼 너무 이쁘게되서..제 코 넘 작다고  징징댔는데..보면볼수록 저도 넘 맘에들어요^^

보는사람들마다 벌써 감쪽같다고 이쁘다구하시구..그렇게 반대하던 중딩 아들도..

엄마 수술잘했다..코가 높아지니까 입툭튀가 덜 표나네..이뻐졌이^^;;라고하고..암튼 대만족입니다.

비포사진은 어플.. 애프터시진은 일반카메라 사진첨부합니다.

(저는 어플없인 사진을 절대 안찍는데..수술하고 어플없이 찍어봤어요~아직도 멀었지만 코하나로 컴플렉스 많이 극복한 43살

중년의 후기입니다^^)